퍼블릭급

 

 

 

 

[트라팔가르급]

퍼블릭은 지구 연방군의 "우주 돌격 정"으로 주로 살라미스급 우주 순양함과 트라팔가르 급에 탑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대형 부스터와 연료탱크를 장비하여 전장으로부터 거리가 먼 루나츠 같은 기지에서 자력으로 항해해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장으로는 기체 하부에 빔 확산용 미사일을 2발 장비하였으며, 기수에는 기관총 및 6연장 소형 미사일 포드를 2기를 장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빔 확산용 미사일은 빔을 확산시키고 무력화할 수 있는 입자가 충전되어, 이 입자를 산포함으로써 빔 교란 막을 형성, 적 요새의 대공 빔 포와 적함의 빔 공격을 무력화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빔 공격을 차단하는 단점도 있었기에 효과적인 운용에는 타이밍이 중요시되었습니다.

 

이 퍼블릭의 주된 임무는 적의 대공 방어 포화 속으로 정면 돌입하여 적과 아군의 중간에 빔 교란 막을 전개하는 위험천만한 것으로 빔 확산용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격추되는 일이 많았고 운 좋게 발사에 성공한 후에도 역시 귀환하기 전에 격추되는 기체가 속출하는 특공 정에 가까운 기체였습니다.

 

우주 세기 0079년 12월 24일, 솔로몬 공략 전에서 다수의 퍼블릭이 투입되었으며 빔 교란 막의 전개에 성공하여 적 기체의 장거리 빔 사격을 차단하고, 솔로몬 요새의 방어용 빔 병기로부터 지구 연방군의 함대를 지켜 내었으며, 또한, 태양의 반사 광선을 이용하여 절대적인 파괴력을 지녔지만, 너무 거대하여 적의 공격에 취약했던 솔라 시스템의 방어용 기체로서도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공방전과는 달리 우주 세기 0079년 12월 31일 아 바오아·쿠 공략 전에서는 지온 공국군 총사령관 기렌·자비의 정확한 지휘로 많은 수가 격추되어 충분한 빔 교란 막을 전개하지 못하며 아 바오아 쿠의 대공 방어용 빔 병기의 포격에 연방군 함대가 큰 타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기체명: 퍼블릭
기체타입: 강습함정
추력: 4 x 로켓 스러스터
장비: 센서
고정 무장: 2 x 대형 미사일, 머신건, 미사일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