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스프레이건/100mm머신건]
[건담 더 라이드-잭 바야드전용]
[건담 더 라이드-아담스팅그레이전용]
[이볼브버젼]
[MS이글루버젼]
[화이트딩고소대컬러]
[퍼스트버젼]
연방군의 양산형 MS로써, 공국군의 대표적인 MS라고 하면 '자크'를 떠올렸던 것처럼, 기체 자체와 그 변형(Variation)은 연방군의 중핵 MS로써, 개발이 이루어진 1년 전쟁 이후에도 장기간 운용되었다.
기본 설계는 'RX 계획'을 계승한 'V 작전'에서 개발하여 완성된 'RX-78 건담'과 같지만, 생산공정의 간략화와 과감한 저가화가 시도되었다. 주요 변경점으로는 RX-78에 존재했던 요부외설(腰部外設) 유니트, 코어블럭 시스템, 원거리 레이더의 생략, 대기권돌입용 장비의 철거, 무장으로서는 예비 빔 사벨을 제거했다는 점 등이다. (일부 기체에서 빔사벨 2개를 다 장비하고 있다.) 또한 장갑 자체도 티탄늄계 합급을 사용해 RX 시리즈보다 내탄성이 저하되어 있다.
'V 작전'은 공국군의 MS에 대한 대항 병기 개발과 그 운용을 목적으로 한 계획이었다. RX-78의 완성에 따라 MS 개발에 성공한 연방군은 MS의 양산에 돌입했으나, 이 새로운 병기를 연방군은 우주전투기 및 전투차량이라는 기존 전투 유니트의 대체품으로 보았다. 그 때문에 부대 편제 및 지휘계통도 예전의 것이 그대로 적용되었으며, 소정(所定)의 기체수를 보유하지 못한 부대에는 종래 병기와의 혼성부대라는 형태로 편제가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지상전투에서는 전차와 자주포, 우주전투에서는 우주전투기 등과 1개 부대를 구성한 사례가 확인된다.)
예를 들어 연방군이 상정한 우주전투에서 소대 편제는 다음과 같았다.
커스텀 짐 1기 - 대장기로서 통신 및 지휘장비가 확장되어 있으며, 예비 빔사벨을 장비해 식별이 용이하다.
통상형 짐 3기
RGC-80 짐 캐논 1기 - 중거리지원용 기체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RGC-80의 양산이 늦어졌기 때문에 위 편제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고, 지원용 화기로써 바주카를 장비한 RGM-79가 대신 자리를 메꾸게 되었다. 그렇다고는 하나 실전에서는 이 편제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솔로몬 공략전,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대량 투입된 RGM-79는 전적으로 집단전법(혹은 그룹 전법)이라는 불리는 전투 방법을 전제로 편제되게 되었다. RGM-79는 1소대 3기를 기본 전투대로, MS 1개 중대(12개 소대)가 10 ~ 20개 소대의 RB-79 볼과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한다. 근접전투는 RGM-79가, 중원거리전투는 RB-79가 담당한다.
이러한 편제가 채용된 배경에는 초기에 생산된 RGM-79가 기본설계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데 있다.
1년 전쟁에서 전설적인 전과를 남긴 RX-78-2라는 존재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의 RGM-79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나쁘다. 앞서 언급한 염가판 양산 MS라는 점이 일반적으로 평가에 따라붙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1년 전쟁 말기에 대량 생산된 RGM-79는 연방군을 승리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으나, 그 반면 이 기체들은 과도한 생산기간 단축과 저가화 때문에 "조악품(組惡品)"이라 불리며 다소 꺼려지는 바가 있는 기체였다. RGM-79의 기체 설계가 확고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생산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RGM-79는 대량 배치만을 목적으로 생산된 기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기체들은 일반적으로 선행양산형(선행양산기)로 호칭된다 (후술하는 선행시작양산형과는 다르다. 또한 이 기체들은 전기양산형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전기형'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본서에서는 "선행양산형 "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선행양산형은 더 나아가 전기형, 후기형으로 분류된다.
전기형은 제 1차 생산기라 불리는 자브로에서 생산된 기체들을 가리킨다. 주로 초기 부대 편제에 사용되었다.
후기형은 실전형으로 불리며, 자브로와 탈환된 캘리포니아 기지 등 6개 거점에서 생산되었다. 이 기체들은 장갑 소재 등 세부적인 부분이 변경되어 있다. 생산수는 전기형이 42기, 후기형이 288기라 전해진다. (이 생산수가 신빙성이 낮은 것은 공국군 에이스 파일럿이 거둔 격추 총수와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다.) 외관상의 차이는 후기형 쪽이 두부가 길다는 정도로 큰 차이는 없다.
이에 반해, RGM-79에는 기본설계가 충실히 반영되어 생산된 기체도 존재한다. 이 기체들은 후기생산형이라 불린다. 후기생산형과 선행양산형과의 차이는 외관상으로도 역력하며, 확실히 선행 생산된 RGM-79가 "조악품(組惡品)"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또한, 이 후기생산형은 [WB]대의 RX-78-2 건담에 의한 획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량이 가해졌다. 출력이 동일한 제너레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20% 이상 향상되어 있다. (얼마나 선행양산형이 열악한 기체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국지전사양으로 개수된 변형기(Variation)는 양산기임에도 불구하고 RX-78에 필적하는 성능을 발휘하는 일이 가능했다고까지 전해진다. 이는 RGM-79가 본래 국지전에 특화된 사양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데에 따른 일이다. 이 때문에 프레임 강도, 제너레이터 출력 모두(설계에 충실하다면)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MS-06 자쿠Ⅱ 정도의 유연성은 없었기에 완성된 기체를 약간의 개장으로 국지전용으로 돌릴는 것은 불가능하며, 몇 가지 기본 설계를 제한하는 것으로 다양한 파생기의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국지전용기를 다른 사양으로 개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설계단계에서 다른 사양으로 응용하는 일은 매우 간단했던 것이다. 후기생산형을 토대(Base)로 한 파생기는 1년 전쟁 종반에 완성되어 양산되었다. 이 점에서도 RGM-79가 얼마나 여유로운 설계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단, 1년 전쟁 종결이 가까웠기 때문에 실전을 경험한 후기생산형 기체는 얼마 없었다고 한다. 생산기수는 상당한 수치였으나 전장에는 선행양산형이 투입되었기에 후기생산형은 그 외의 지역으로 보충 혹은 신규 배치라는 식으로 배치가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선행양산형으로 먼저 편제된 부대에서는 후기생산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았다.
선행양산형에 비해 고성능이었던 후기생산형을 주전장에 투입하지 않은 연방군 수뇌부 판단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며, 현재는 공국 본토로의 진공시에 후기생산형을 투입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보충과 특정지역으로의 신규 배치라는 형태를 취한 것은 실전 테스트라는 의미가 크며, 거기서 얻어진 데이터를 반영한 양산 태세의 확립이 고려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국이 본토 결전을 하기 전에 종전협정을 체결하여 전쟁이 종결되면서 후기생산형은 전후 주력 MS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80년대 초두에 RGM-79C 짐 改, RGM-79N 짐 커스텀 등의 기체가 나오는 발판이 되었다. 한편, 선행양산형도 염가였다는 점을 이유로 성능향상이 실시되어 RGM-79R 짐Ⅱ로써 80년대 후반까지 주력기가 되었다.
[각부 해설]
조악한 양산품이었던 선행양산형이지만, 이는 결코 RGM-79의 기본설계가 열악했다는 걸 말하지는 않는다. 여기서는 다수의 파생기를 낳은 RGM-79를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해설한다.
1. 기본 구조
코어블럭 시스템은 매우 고가의 시스템으로 RX 시리즈에 이 시스템이 채용되었던 것은 학습형 컴퓨터를 안전하게 회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코어 파이터는 파일럿의 생환률만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탈출 캡슐로 오해하는 데, 절대로 아니다. (RX 시리즈를 실전에서 운용한 [WB]대 뿐만 아니라 코어 파이터의 개발자에게도 코어 파이터의 본 목적이 충분히 이해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양산기인 RGM-79에 이 시스템을 탑재하는 것은 가격면에서 무리한 일이었다. 단, 당초에 RGM-79에도 코어블럭 시스템을 채용할 목적으로 설계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RGM-79에는 코어블럭은 존재하나 코어 파이터로 변화하는 일은 불가능하며, 카세트식 콕피트로 탑재되게 되었다. 하지만 전투기로의 가변 시스템만이 배제된 것으로 이젝션 시트와 같은 탈출 시스템은 장비되어 있었다.
이 '간이 코어블럭 시스템'으로 불러도 될 구조에 의해 제너레이터 및 컴퓨터의 메인 프레임 자체가 제어장치와 탈출장치를 감싸는 형태로 배치되게 되었다.
그리고 RX-78의 허리부에 있던 헬륨 코어와 추진제 탱크를 가변 시스템의 폐지에 따라 생긴 공간에 수납할 수 있게 되었다. (RX-78-2의 허리부에는 서브 스탠스 컨트롤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 또한 내장된 걸로 보인다.)
RGM-79의 바디(Body) 모듈은 소위 블럭화되어 이 일부를 환장하는 것만으로 지상전용의 기체를 쉽게 우주전용기로 바꾸는 일이 가능했다. 이러한 분리구조는 공국군에도 MS-14 겔구그에 본격적으로 채용되어 생산성, 정비성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더욱이, RGM-79의 우수한 설계는 이 블럭에 보조-발전기(Co-generator)를 추가하면 출력 향상이 용이했다는 점과 국지전용기로의 개수가 가능했다는 점에 있다. 초기생산형의 기체가 그 성능에 불만을 제기한 파일럿들의 요구에 응해 단기간에 개수되어 고성능기로써 재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이러한 설계상의 특징이 있었던 것이다.
학습형 컴퓨터는 가격 문제 때문에 폐지되었으나 콕핏의 구조자체는 RX 시리즈를 답습했다. 코어 파이터로부터의 가변 구조를 채용한 RX 시리즈의 콕핏은 항공기 및 우주전투기 콕핏 구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RGM-79의 조종도 항공기 감각에 가까운 것이 되었다. (RGM-79의 파일럿에 항공기 파일럿이 많은 것은 이러한 사양 때문이었다.)
2. 제너레이터 (Generator, 발전기)
제너레이터 출력은 RX-78 시리즈보다 약간 저하되었다. (이는 허리부 동력박스의 배제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단, RX-78의 허리부 유니트는 서브 스탠스 컨트롤 시스템이었다고는 하는 것이 현재의 정설이다). 선행양산형 RGM-79가 빔 라이플을 휴대하지 않았던 이유로 제너레이터 출력을 드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빔라이플 자체의 생산성이 나빠 배치가 지체되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는 설도 존재한다.
3. 헤드 (Head)
RGM-79는 생산성 향상이 설계단계에서 충분히 고려되었지만, 이 점이 가장 크게 반영된 부분은 헤드 유니트였다. 기본 구조는 RX-78과 같지만 대폭 간략화되어 생산공정이 단축되었다. RGM-79의 광학단말이 공국군처럼 모노아이 방식인 것으로 종종 오해하는데, RX-78에 채용된 듀얼아이를 간소화한 것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커버 부분이 1매로 구성된 것이 이런 오해를 낳게 한 것이다. 또한, 보조 프로세서 프레임(Co Processor Frame)으로써의 기능, 모니터 링크용 장비 등 서브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및 가동 소프트의 개발을 RX 시리즈가 맡았던 역할이었기 때문에 간략화되었다.
반면, 각종 디바이스, 센서 등은 기능을 유지한 그대로 고밀도화 되었으며, 두부 발칸포도 장탄수가 증가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커스텀화 및 튠업에 대응하기 위해 각 단말의 배치가 변경되었다. 또한, 메인 카메라는 RX-78처럼 이마 쪽에 설치되어 있다.
4. 무장 (Weapon)
RGM-79는 RX 시리즈의 실전 운용 데이터가 반영되어 각종 병장을 휴대하게 되었다. 기체 각소에 설치된 장착 어댑터는 병장을 휴대한 상황에서 각종 작업을 할 수 있게 상정되었던 것이다. (단, 어댑터는 모든 기체에 설치된 것이 아니라 운용목적에 따라 추가된 듯 하다.)
RGM-79의 주무기는 빔 스프레이 건(AB-Br·G-Sc-L)이라 불리는 짧은 사거리의 빔 병기이다.
많은 기체에는 본 무장용의 장착 어댑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기체는 에너지 충전도 가능했다. (전투상태에서는 제너레이터 출력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충전이 불가능하거나 충전에 장시간이 요구되었다고 한다.)
이와는 달리, RX-78의 휴대 병장이었던 빔 라이플(BLASH·XHB-L-03/N-STD)을 바탕으로 개발된 AE-Br·XBR-87-D의 장비도 가능했다고 하나, 실제로는 본 무장을 장비했던 기체는 소수였다.

빔 라이플의 양산은 연방의 공업력으로써도 어려웠다. 그 때문에 생산성의 향상을 꾀한 신형 빔 라이플도 수종류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후기생산형에 장비된 빔 라이플인지 아닌지에 관해서는 불명.)
근접전투 병장으로는 두부 발칸포 외에 빔사벨(VCU-505EX-VB/Ver.021)이 표준으로 장비되었다.





이는 RX-78의 사양과 동등품이었으나, 빔 자벨린으로의 운용은 불가능했다. 일부 기체(주로 대장기)는 예비 사벨을 장비한 경우도 있었다.
통상 화기와 실드(RXM-Sh-VT/S-008)는 RX-78을 위해 개발된 것을 유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단, 이것들도 운용 데이터에 따라 사양 개선이 이루어져 있었다. 예를 들면, 실드의 장착 어댑터 및 슬라이드 핸들에는 약간의 변경이 가해졌다. 또한 매니플레이터로 오랜동안 실드를 들고 있을 경우 부품의 소모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팔 부분에 자유도를 가진 어댑터를 부착하는 등 기체에 대한 변경이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하이퍼 바주카(H-Baz-87-AE/Ver.009)도 RX-78과 동등품이었으며, 다양한 무장을 휴대할 경우를 대비해 기체에 바주카 전용의 장착 어댑터가 설치되었다.

이 어댑터는 바주카 휴대시 외에는 파워 서플라이 단말용 터미네이터가 장착되어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려는 목적도 고려되어 있었다.
또한 RGM-79에는 전용 무장으로 90 mm 머신건이 개발되어 빔 라이플 배치가 어려운 상황에서의 화력이 되었다.


90 mm 머신건에는 개발, 배치시기에 따라 몇 가지 변형(Variation)이 존재한다.
출처 : 건담오피셜즈
번역 및 자료 제공 : 안용수님
원 자료의 저작권자 : 소츠 에이전시 & 선라이즈
번역물 저작권자 : 건담자료실 마스터
출처:건담자료실
모델 넘버 : RGM-79
코드네임 : GM
기체 타입 : 범용 양산형 MS
제작 : 지구연방군
소속 : 지구연방군
최초 공개 : UC 0079
최초 배치 : UC 0079
크기 : 전고 18.5 m, 두부고 18.0 m
무게 : 건조중량 41.2 톤, 전비중량 58.8 톤
장갑 : 티타늄 합금
엔진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엔진, 출력 1,250 kW
추력 : 로켓 추력 24,000 kg X 2, 1,870 kg X 4
가속도 :
최대 추력 가속도 0.94 G
180˚ 회전시간 1.6 초
최대 지상속도 102 km/h
기타 장치 : 센서 (감지거리 6,000 m)
고정 무장 :
60mm 벌컨 X 2 (머리에 장착)
빔사벨 X 1 (출력 0.38 MW, 백팩에 장착/재충전)
옵션 무장 :
빔 스프레이 건 X 1 (재충전용 에너지 캡 사용)
100mm 머신건 X 1
실드 X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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