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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피트해치]
캠퍼는 mahq의 프로필 대신 건담자료실의 안용수님의 번역글로 대신 합니다.
일년 전쟁 말기 종전 직전에 출고되었기에 공국의 본토 결전용으로 개발되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MS-18E의 실전 운용은 [사이클롭스]대가 운용한 1기만이 확인되었고, 이것은 E형으로 "MS-18E"이라 불린다. "MS-18E 캠퍼"는 기체의 종합 밸런스도 뛰어났으며, 구체적인 운용 실험을 겸하여 이 부대에 배치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점에 대해서는 [사이클롭스]대가 MS-18E를 이용해 시행한 작전의 내용 때문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일년 전쟁 말기 공국군의 악화된 내정은 잘 알려져 있으며 MS의 개발 시작부터 양산까지의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시작기나 개발기를 그대로 실전 투입하는 경우도 많았다. E형의 실전 투입도 그러한 경우 중 하나였다. MS-18에는 E형과는 또 다른 동형의 YMS-18과 빔 무장을 중심으로 한 F형(MS-18F)이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단, F형은 MS-18의 설계 사상과 비슷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존재 자체를 의문시하는 사람이 많다.
MS의 이름인 "캠퍼"는 독어로 '투사'를 의미한다. 이 명칭이야말로 기체의 본질을 잘 말해주는 것이다.
이런 사양의 기체로서는 "YMS-15 걍"도 있지만, 본 기체는 "YMS-15 걍"을 훨씬 뛰어넘는 설계였다. 그리고, 당시 "MS-14 겔구그"가 표준으로 장비한 빔 라이플은 장비하지 않았으며, 빔 무장으로 장비한 것은 겨우 빔사벨 정도였다.
"MS-18E 캠퍼"는 다수의 화기 사용을 전제로 했다. 전신에 다량의 마운트 렌치를 장비하여 자이언트 바주카와 샷건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기체의 운용이 어떤 식으로 상정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마운트 렌치는 3종류로 각 2개씩 총 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풀장비의 MS-18E를 '바늘쥐'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 높은 장비성은 당시의 기체로서는 다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 더욱이 격투전을 중시하여 기체구조 자체가 높은 운동성을 보유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빔계 무장을 보유하지 않은 대신 여유 가능한 엔진 출력으로 구동되는 기체의 격투 전투성은 RX 시리즈에 필적했다고 전해진다. 장갑상도 대치한 적 파일럿을 위압한다는 의미와 함께 넘치는 힘이 느껴지는 폼이 되도록 배려되었다. 모노아이를 보호할 목적으로 두부는 평평하며, 근접 전투용으로 측면에 60mm 발칸포가 장비되었다.
'강습용'이라는 운용 목적을 충분히 만족시키기 위해 MS-18E에는 높은 기동성이 부여되었다. 이것은 후방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추진기 노즐에 의해 달성되었다. 놀랄 만한 점은 MS-18E는 단시간이긴 하지만, 1G 이하에서의 체공과 콜로니 내벽에서의 수평이동까지도 가능했다. 자세 제어용의 버니어도 타 기종에 비해 더욱 대형의 것이 다수 장착되었다. 등에 장착된 메인 추진기는 총 4기로 28,500 kg의 것 2기와 27,000 kg의 것 2기가 설치되었다. 전부 "MS-06FZ 자쿠-II 改"의 추진기 1기분을 초월하는 고추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리의 추진기는 12,000 kg의 것을 좌우에 2기씩 총 4기가 설치되었으며, 이렇게 전신 16개소에 장착된 자세 제어 버니어의 추력을 합한 총 추력은 159.000 kg 에 달했다. 극단적인 표현을 한다면, 이 기체는 다량의 화기를 운용하면서 열핵 호버로 고속이동이 가능한 육전기인 "MS-09F/Trop 돔 트로펜"의 콜로니전용 염가판이다. 본 기체가 '염가판'이었던 이유는 통합정비계획에 의한 완전한 관리와 함께 개발이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이다. 기체의 프레임은 "MS-06 자쿠-II"의 것으로 엔진과 추진기를 강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단, 이 당시의 MS-06은 MS-06FZ로서 실질적으로는 MS-14의 부품을 다수 사용한 기체로 대전 초기와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라 생각해도 좋다. 염가라는 점이 결코 저성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통합정비계획에 의해 MS 조정계와 조작계는 상당 부분이 통일되었고, MS-18E도 예외는 아니었다. MS-06을 베이스로 백병전 성능을 강화한 MS-07 구프의 실전 데이터를 피드백한 제어 시스템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이 기체의 밸런스를 매우 높여주었다. (콕피트는 제 2기 생산형 콕피트가 채용되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통합정비계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기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본 기체는 개발되지 못했을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규격화를 역으로 취해 기존의 부품과 무장를 조합하여 특화된 기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기체는 조립이 아주 쉬워서 블럭으로 분할된 부품을 소규모 시설에서 조립하는 일이 가능했다. 확인된 기체의 실전 사용은 사이드-6의 '리보' 콜로니에 행해진 루비콘 작전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사이클롭스]대는 본 기체를 시내의 공장에서 조립했다. 이 기체는 단독으로 같은 콜로니에 주둔하고 있었던 [스칼렛]대(MS 6기 구성)를 전멸시키는 행동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 조립 작업이 성능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기체는 다양한 옵션 무장을 사용하는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기체였으나, 종전 직전이었기 때문에 겨우 시작기만이 출고되고 말았다. 본 기체의 뒤를 잇는 기체는 현재까지 존재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그리프스 전역 때부터 MS의 빔 병기 장비가 통상화되면서 근접 전투력을 중시한 기체가 의문시되어졌기 때문이다. 원거리에서는 빔을 발사하고, 근거리에서는 빔사벨로 결판을 내는 전투가 그리프스 전역 이후 일반적인 상황이었던 것이다.
덧붙여서, 루비콘 작전에서 "MS-18E 캠퍼"는 RX-78-NT1과 교전 중에 격파되었다. RX-78-NT1은 당시 팔 내부에 들어있던 개틀링 건으로 MS-18E의 장갑을 관통시켜 파일럿을 즉사시켰다. 실체탄에 의한 화력을 중시했던 MS-18E의 실전에서 벌어진 얄궂은 패배였다.
출처 : 건담오피셜즈
자료의 저작권 : 소츠 에이전시 및 선라이즈
자료 해석 : 안용수 님
문장 수정 : 건담자료실 마스터
모델 넘버 : MS-18E
코드네임 : 캠퍼
기체 타입 : 강습용 시작형 MS
제작 : 지오닉사
소속 : 지온공국군
최초 배치 : UC 0079
크기 : 두부고 18.2 m
무게 : 건조중량 43.5 톤, 전비중량 78.5 톤
장갑 : 티타늄 / 세라믹 합금
엔진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엔진, 출력 1,550 kW
추력 :
로켓 추력 28,500 kg X 2, 27,000 kg X 2, 12,000 kg X 4
보조 추진기 / 아포지 모터 16개
가속도 :
최대 추력 가속도 2.03 G
180˚ 회전 시간 1.2 초
최대 지상속도 215 km/h
기타 장치 : 센서 (감지거리 6,100 m)
고정 무장 :
60mm 벌컨 X 2 (머리에 장착)
빔사벨 X 2 (스커트에 장착/재충전)
옵션 무장 :
샷건 X 2 (펌프장전식, 각 9 발, 백팩에 장착휴대)
360mm 자인언트 바주카 X 2 (각 5 발, 백팩에 장착휴대)
팬저 파우스트 X 2 (로켓추진탄, 다리에 장착 휴대)
체인 마인 X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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