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파일럿
시로아마다
샤즈나블
2006. 9. 21. 02:00
사이드2의 코로니가 고향인 그는 전쟁초기 지온군의 화학병기에 의해 학살당한 코로니주민들을 본 목격자 중 하나였다.그 일을 계기로 마음속에 지온군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차게 되었다,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에게 지구의 동남아시아전선에 배치되어 있는 코지마대대MS부대의 8소대로의 전속명령이 떨어지고 그 때 부터 그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애니를 보기 전 게임으로만 알고 있던 이 시로가 어떤 성격일까 상당히 궁금해 했던 시기가 잠깐 있었는데..첫편을 보면서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하긴 아므로나 카미유같은 어둠의 자식들(?)만 보아온 내게 있어선 놀라는 것이 당연했을지도 모르겠다.물론 쥬도라는 밝은 캐릭터를 경험하긴 했으나,당시만 해도 이건 아니다..건담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버리며 애써 논외로 치고 외면했었으니,시로의 이런 성격은 나에겐 꽤 참신하게 느껴 질 수 밖에 없었다.더구나,쥬도와는 또 다르지 않은가..ZZ를 그 지경까지 취급했던 걸 생각할 때 요즘 나오는 시드에 대한 현재 나의 생각은 참으로 개방적(?)이라고 해야하나..관대해 졌다고 해야하나(..개념없다는게 정답일지도..;;)암튼 많이 변했다는 걸 느끼게 한다.약간의 이상주의만 빼고는 여자 꼬시는 실력하며[..응?] 모든게 맘에 드는 캐릭터이다.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게임에서의 능력치는 좀 올려주는게 어떨지..;;(..어이!!반다이!!!)그나저나..이건 캐릭터설명글인데...개인생각이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