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06R-3S 고기동형 자쿠II 최종형(겔구그 선행제작형)

 

[시험형 빔라이플]

[MS-06R-3/MS-06R-3S]

 

MS-06R-3S는 지구 연방군의 건담에 대항 할 수 있는 고성능 MS를 개발하기 위해 자쿠II 고기동형을 기본으로 개발된 겔구그 선행 시험 제작기에 해당하는 기체입니다. 차기 주력기 경쟁에서 릭돔에 밀린 자쿠 고기동형을 지오닉사에서 개량한 기체로 MS-11(후에 MS-14) 겔구그의 제너레이터와 각 파트의 시험을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테스트 중 가장 큰 중점을 둔 것은 MS 휴대형 빔 병기였는데, 무사이급 경순양함 호카무에서 토마스 마이어 상사가 탑승하여 시작형 빔 라이플 사용을 포함한 운용 실험이 행해진 기록이 남아 있었으며 이 기체에서 테스트 된 파트들은 그대로 YMS-14 선행 양산형 겔구그에 개발에 사용되어지며 개발기간도 단축시켰습니다. 또한, 여러번에 걸쳐 시행된 테스트 때문에, 그 시기에 따라 외양이 크게 달라지기도 했는데, 처음에는 자쿠의 외양을 갖고 있었지만, 일년 전쟁 말기에 이르러서는 겔구그의 외양에 가까워졌습니다. 이 기체는 MS-14 시리즈의 개발이 끝난 후에도 지오닉사에서 연구에 사용되다가 일년 전쟁 후 정식 명칭은 아니었지만 '자쿠 Ⅲ'라는 이름으로 박물관에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무장으로는 시험형 빔 라이플 외에, 당시 개발이 늦어지던 빔 샤벨 대신 개량형의 히트 샤벨을 장비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