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붕글]자붕글타입

 

 

 

 

1화부터 멘붕 유발한 장면

 

자붕글은 지배계급인 이노센트가 시빌리언에게 제공하는 워커머신중에서도 상당히 휘귀한 기체로 분리합체가 가능했으며 다른 작업용이 주인 워커머신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워커머신이었다. 극 중에서는 아이언 기어에 탑재된 2기가 등장하지만 극에서 동형의 기체가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그 수는 20여기에 달한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워커머신들과 마찮가지로 역시 기체명 끝에 타입이라는 말이 붙어 자붕글타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붕글 스키퍼

붕글로버

트레일러형태

이 자붕글은 두대의 차량이 합체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상반신이 되는 스포츠카타입의 유닛을 붕글 스키퍼, 보통 스키퍼라 부르고 하반신이 되는 비행유닛을 붕글 로버라고 부른다. 이 두 유닛은 따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붕글로버는 착륙바퀴에 해당하는 3개의 바퀴가 주파성이 너무 열악해 초반 이 후에는 거의 워커머신 형태로 등장하거나 붕글 스키퍼와 도킹한 상태로 1인승 호버유닛의 수송이 가능한 트레일러 형태로 종종 사용되어졌다.

 

이 두 유닛의 무장으론 미사일 발사기와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기관포가 장비되었던 것으로 보여지고 이 무장들은 워커머신형태에서는 발사가 불가능하다. 자붕글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에 가까운 매뉴플레이터로 인해 어떤 휴대용 무기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이것으로 인해 작업머신의 범주는 벗어난 완전한 전투용 워커머신이 되었다. 이런 높은 전투력은 파일럿의 실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한, 어떤 워커머신과의 전투에서도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다.

 

[스키퍼의 윙이 부러진 파츠가 동봉되어 발매되기도 했다]

 

극 중 자붕글은 분명 기동성이나 무장면에서 다른 워커머신들을 훨씬 상회했지만 이상하게도 실전에서는 전투형 워커머신에게는 상당히 고전하는 편이었으며 지론도 더 좋은 워커머신을 갖고싶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곤 했는데, 사실 자붕글은 모든면에서 고성능은 아니었다. 특히 연비가 너무 안좋아 옵션무장들을 장비하고 점프가 잦으면 연료부족에 빠지기도 하여 지론이 극 중 "이놈은 가솔린을 너무 먹어"라고 불평을 하기도 했으며 극 중 격추된 적은 없지만 합체 시 무방비인 것도 약점이었다. 이외에도 유통량이 적어 예비부품의 조달이 힘들어 파손된 채로 긴 기간을 출격하는 모습도 보이곤 했다.

 

슈퍼태권브이가 자붕글 판박이라는건 안비밀!

모빌슈트와 워커머신(?)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초변태작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주연기체 없기로 유명한 보톰즈보다도 사실 더 주연기체 답지 않은 것 같다. 보톰즈 같은 경우 스트라이크 독이라는 누가봐도 키리코의 전용기로 어울리는 강력한 장갑기병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놈은 겉으로 보기에는 슈퍼로봇물 같은 인상마저 주면서(..슈퍼로봇으로 보기도 한다.) 실상은 20기나 존재하는 약해빠진 양산형에다가 사실 디자인도 주연기체 치곤 상당히 구리다. 하지만 그런 점이 이 애니의 세계관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스며들어 있기에 그것이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전고: 17.8m anrp: 113톤 출력: 33000마력 최대탑승인원: 4명

 

무장

33mm라이플

자붕글 라이플이라고 불리며 330라이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탄수는 15발로 자붕글 전용이다.

 

4연장핸드건

4연장바주카로 불리기도하며 구경은 300mm로 규격만 맞으면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포탄이든 발사가 가능하다.

 

450mm로켓발사기/9연장 미사일발사기

이것은 다른 대형워커머신들도 이용하는 것으로 자붕글의 경우 어깨 무장 마운트에 9연장 미사일발사기와 함께 고정되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