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붕글]오트리치타입

 

 

 

 

 

전장: 18.2m 중량: 157t 출력: 11000마력 탑승인원: 2명

 

크랩타입과 마찮가지로 초기 워커머신인 이 오트리치는 블루스톤 발굴을 위해 개발된 워커머신으로 크레인 형태의 팔에 드릴이나 삽등의 채굴에 사용되는 작업용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전투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9연장 미사일의 장착이 가능했으며 후방에 20mm기관포 2문과 동체에 6연장 미사일을 2기 장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매뉴플레이터도 없었고 장갑이 두꺼워 무게도 많이 나가 전체적으로 전투력은 낮았다. 이 오트리치는 주목적이 채굴용이다보니 주로 록맨들을 중심으로 작업용으로 애용되었다.

 

오트리치의 동체는 타조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6개의 호버노즐도 장비하고 있었는데 그다지 효율적이진 못했으며 콕피트는 작업용으로 제작되다보니 작은 크레인팔에 위치해 안정성이 낮은 이동식으로 되어 있었다. 게다가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전투시에는 위험도도 높았다. 한편, 이 기체의 디자인은 토미노의 원안이 다듬어진 것으로 극 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 작품의 게스트 디자이너였던 이즈부치 유타카에 의해 좀 더 밀리터리한 디자인의 기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