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 11세
신장 : 110cm
성우 : 나미카와 다이스케 浪川大輔
건담0080의 주인공으로 버니와 크리스의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쟁과 모빌슈츠는 멋있는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 생각이 버니와 만남의 계기가 되고, 또 버니와 크리스를 싸우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버니와 친하면서 사이클롭스대에 협력하면서, 마지막 싸움에서는 버니를 도와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된다. 전쟁이 멋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신도 전쟁이 끝난 후, 파괴된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의 연설을 들으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콜로니를 떠나겠다는 바니를 만난 알은 큰 실망을 느끼게 되고 크리스를 만나 이야기 하던 중 조금은 바니를 이해하게 되었다.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 친구들이 보여주는 전쟁용품(??)을 보고 친구들은 그것으로 인해 즐거워 하지만 동료(?)였던 가르시아등이 총을 맞고 죽던 모습을 본 알은 오히려 눈물이 흘리고....알은 슬픈 기억을 억누르기 위해 억지로 웃는다.꼬마아이의 눈을 통해 보여진 이 작은 전쟁은 11살짜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것이었을 것이다.[가끔 나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곤 하는데..아마 크게 다르진 않았을 듯..예전 11세의 날 생각해본다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