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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톰즈·엘가임etc/중전기 엘가임

중전기(重戦機) 엘가임 & 헤비메탈

by 샤즈나블 2013. 5. 2.

 

 

 

 

#  자크를 자쿠라고 적었다고 그게 뭔지 모르실 분들은 안계실거라 생각하며...

명칭은 (차후의 상황에 따라 엿장수 맘대로 바꾸기 편한) 가타가나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작품 소개

선라이즈의 로봇 애니메이션. 1984년 작으로 1984년 2월부터 1985년 2월까지 방영되었다. 전 54화 완결.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세계인 '펜타고나 태양계'를 배경으로 다섯 행성의 왕족을 모두 멸망시킨 독재자 올드나 포세이달에게 저항하는 다바 마이로드 일행의 이야기. 시대배경 등은 일본의 전국시대를 원류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의 모티브는 토미노가 좋아하던 스타워즈에서 따왔다고 한다. 멸망한 왕국의 왕자가 악한 독재자에게 도전한다는 내용이나 빔 사벨에 해당하는 무기의 호칭이 세이버인 것도 스타워즈의 영향이라는 듯.

토미노 요시유키감독의 작품이지만, 사실 당시 토미노는 자붕글과 단바인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감독했고 더구나 다음해에 방영할 기동전사 Z건담은 이미 엘가임이 방영되기전부터 기획이 시작되었고, '건담'인 만큼 감독은 그 쪽 업무에 쫓겨서 엘가임에는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차후에 선라이즈를 지탱해나갈 인재를 키운다는 측면에서 젊은 직원들을 대거 채용하여 가급적이면 그들의 개성을 살렸다고 한다. 다만 토미노에 의하면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폰서에게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인데 무책임한 것이 아니냐는 비평도 꽤 있었다는 듯. 이 때문에 토미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평가나 지명도는 그저그런 수준으로 스폰서나 선라이즈도 모두 Z건담에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엘가임은 Z건담을 제작하기 위한 시간벌이 정도에 불과했고 성과도 어느 정도 거두어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유능한데다가 경력이 있는 제작진은 모두 Z건담쪽으로 배치되어 2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이들이 중점적으로 기용되었고 당시 23세에 무명이었던 나가노 마모루를 기용하여 메카닉과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중요한 업무를 일임한 것도 그런 사정에 의한다.
당시 나가노는 신인 디자이너로 애니메이션은 고작 거신 고그와 은하표류 바이팜에서 메카닉 몇 개를 디자인 한 것이 전부였고 도저히 한 작품의 메인 디자이너를 맡을 만한 경력이나 지명도는 없었는데 이 엘가임이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나가노의 공식적인 업무는 캐릭터 디자인과 메카닉 디자인뿐이지만 후일 나가노가 발표한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 여러 모로 유사한 설정때문에 세세한 설정까지 나가노가 만들었을 것이라는 것이 중평. 이 때문에 토미노 작품 중에서는 비교적 토미노의 개성이 옅다.

 

 

하지만 막상 순전히 나가노 마모루가 주도로 제작한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 비교해보면 엘가임은 분명히 파이브 스타 스토리와는 작품 분위기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토미노 감독의 작품의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어있다. 나가노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전기 엘가임은 토미노 감독의 작품이다." 라고 했고, 다른 사람들도 그걸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후 나가노는 Z건담, ZZ건담에서도 연속으로 기용되지만 다른 디자이너에 밀려 점점 영향력을 상실했고 나가노가 디자인한 메카닉도 평가가 안좋았기 때문에 ZZ건담을 끝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서는 하차하고 시작한지 얼마 안된 FSS의 연재에 주력하게 된다.토미노 작품답게 '미형 악역은 바보'라는 법칙을 여기서도 상기시켜주고 있다.
 
토미노 작품 중에선 건담 계열보다는 자붕글이나 킹게이너처럼 시리어스 노선이 적고 가볍고 개그적인 요소가 많은 애니메이션. 그런데 후반부에 가면 단바인처럼 온갖 세력이 각축을 벌이는 군웅물 스타일이 된다. 초반 2쿨은 다바 마이로드,판네리아 암, 가우 화 렛시의 삼각관계 러브코미디물에 가깝고 3쿨째부터 스토리가 급전개되다 종국에는 초반의 밝은 분위기에 뒤통수를 치는듯한 우울한 엔딩을 보여주기에 이른다. 아무 봐도 짜임새있는 스토리라고 보기엔 힘들정도.
 총집편 격인 OVA가 발매되기도 했다. 총 3편으로 2편까지는 TV판의 총집편을 다루고 있고 제 3편은 TV판 중간(약 29편과 34편 사이)의 사이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엘가임의 팬이라면 한번 봐도 나쁘지 않은듯

 

출처:엔하 위키(이상 여기까진 복사 신공!!)

헤비메탈 

헤비메탈(HM)이란, 본작에 등장하는 평균 전장 18미터의 로봇 병기의 호칭이다..이 명칭은 메카닉 디자이너를 맡은 마모루 나가노가 헤비메탈 팬이었던 이유로, 그 음악 장르의 명칭과 미육군에서 중전차의 속칭으로서 사용되는 헤비 메탈 혹은 헤비 아머와 연계하여 유래되었으며 실제 밴드의 명칭을 붙이는 등 나가노의 취향이 십분 반영되어 있었다.

 

[이런게 아님둥..]

 

그러나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는 이 명칭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원래는 플로서 실루엣이라고 하는 호칭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한편,작중에 등장하는 헤비메탈은 거의 나가노가 디자인 했지만, 나가노 이외의 인물이 디자인한 메카닉도 존재했는데,극 초반에 리린일당이 사용하는 제타(민간용)는 1980년대 만화가였던 카가미 아키라가 디자인을 담당했었으며 또,엘가임의 OVA 풀 메탈·솔저에 등장한 오리지널·헤비메탈인 파고타와 사론즈는 강식장갑 가이버에도 참여했던 오모리 히데토시가 디자인했다.

 

 

[무버블 프레임]

 

헤비메탈의 디자인 컨셉은 독특했으며, 나가노의 아이디어가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골격과 장갑이 일체화한 모노코크 구조였던 종래의 로봇과는 달리,나가노는 골격과 장갑을 독립시킨 무버블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구조를 창조해 내었다.이것은 후에 기동전사 Z건담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이 외에도 토미노가 아이디어를 내어 나가노에게 도안을 지시했던 360도 전방위 모니터 스크린의 실현을 엘가임에서 부분적으로나마 디자인으로 실현하였으며 그것은 후에 건담마크 II에 이르러 완전한 전방위 모니터 리니어시트라는 구형의 코크피트로 등장하게 된다.

 

[이전까지의 로봇 애니와 비교 상당히 넓은 시계]

 

헤비메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등급이 설정되어 있는 것인데,오리지널 헤비 메탈과 A급 헤비 메탈,B급 헤비 메탈,머시너리(machinery)가 그것이다.전자일수록 전투력과 디자인성이 우수했으며 그 중에서도 A급 헤비메탈은 극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기체로서 설정되어 있다.또한,A급 헤비 메탈의 조종자는 FSS에도 등장하는 명칭인 헤드 헌터(헤드 라이너)라고 불린다. 

 

[자붕글에 출현해도 될 디자인의 머시너리]

 

[파일더 온..!]

이 헤비메탈들 중 과거의 전쟁 중에 사용된 기체가,오리지널 헤비메탈이라 불리웠으며,그것과 손색 없는 부품을 사용해,성능이 오리지널에 가까운 것이 A급 헤비 메탈이다.그 외에 입수하기 쉬운 대용 부품을 다용하여 제작한 것이 B급 헤비메탈이며, 머신너리는 매뉴플레이터가 장비되어 있지만 거의 운송수단에 가까운 유닛에 무장을 한 것과 다를 바 없는 기체이다.그러나 그 중의 일부는 B급 헤비메탈로 분류되는 기체도 있었다.이 외에도 1인승 유닛인 플로서가 있는데,이 유닛은 일부 헤비메탈의 코크피트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헤비메탈의 동력원은 빛 에너지이다.장갑면이 빛을 에너지로 변환해,솔라 제네레이터를 기동한다는 설정으로 태양광선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행동 불능이 되는 장면도 극 중 등장한다.비행장비는 극중에서는 총칭으로서 플로서로 불리우며,이 플로서를 장비한 HM은 비행이 가능하다.또 플로서에 의해서 지상에서는 주행보다 빠른 고속이동이 가능하다.

 

 

끝으로,헤비메탈의 초석이 된 오리지널 헤비메탈은,작중에서는 오제와 가이람만이 등장하고 오제의 경우 앞에 오리지널이란 명칭이 붙어 불리기도 하였으며,엘가임의 무대인 이 펜타고나·월드에서는,문명의 후퇴가 일어나는 중이라 헤비메탈의 제조가 점점 어려워져 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출처:http://www.geocities.jp/pig_gimmick/to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