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

[도다이 개량형(1년전쟁 버젼)]

 

이 기체는 게임"기렌의 야망"에서는 도다이YS의 선행형으로 설정되어 등장, SFS(서브 플라이트 시스템) 보다는 폭격기로서 운용된 기체로 등장합니다.

 

한 편, "MSV-R"에서는 대지 공격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대전 후기에나 실전 배치가 시작된 신형 폭격기로 설정되어 있는데, 기체 정면의 8연장 미사일 발사기가 4연장으로 변경되었고 기체 상단에 있던 2기의 공기 흡입구가 기체 정면으로 옮겨져 설치되었으며 상단에는 공대지 미사일 포드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기체가 소형화되고 주날개는 걸윙 타입으로 변경되며, 전투기인 도프와 비슷한 느낌이 되었지만, SFS로의 운용은 여전히 가능하였습니다. 도다이 개량형이지만 통상적으로 도다이 YS나 도다이로 불렸으며 일 년 전쟁 중 오뎃사와 아프리카 전선에서 그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코크피트]

[도다이 YS]

 

도다이 YS(이하 도다이)는 기체 전면에 8연장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폭격기로 컨테이너 없이 기체 표면에 모빌슈트나 화물을 고정하여 운용되었던 수송기이기도 했습니다.

기체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추진력이 강한 엔진을 장착한 이 기체는 기체 표면에서 흡입한 공기를 아래쪽으로 분출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였으며, 최전선을 향한 빠른 수송을 위하여 다수의 로켓 부스터를 갖추고 있었는데, 여기서 지온 군 상층부는 예상보다 엔진의 출력에 큰 여유가 있다는 것에 주목하여 시험적으로 기체 상부에 모빌슈트를 태워 전장까지 수송하는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그것은 기대 이상의 결과로 도다이가 MS를 태운 채로 전투가 가능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으로 MS의 행동 범위가 크게 확대되어 모빌슈트는 대공 전투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였고, 높은 기동성으로 철수나 이동 시에도 효율적이었습니다. 이후, 이 도다이는 모빌슈트와 공동 운용되었으며 구프 같은 지상용 MS는 아예 처음부터 도다이와의 연결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제작되었는데, 본래는 중대장을 상징하는 안테나인 두부의 뿔이 구프에 표준으로 장비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 년 전쟁 중 연방 공중수송 부대에 이 도다이와 MS가 편성된 부대는 매우 위협적인 것으로 상당한 수의 미데아가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도다이 자체는 코어 파이터의 벌컨 포로도 격추가 가능했던 내구력이 약한 기체였기 때문에 지온 군 역시 도다이 파일럿의 적지 않은 희생이 나왔습니다. 

 

도다이를 시작으로 일 년 전쟁 종전 후에는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모빌슈트의 공중 전투를 위한 다양한 보조 기체들이 향 후 오랫동안 널리 사용, 발전되었습니다.

[자매품 베이스 재버]

 

[도다이 개량형(그리프스 전쟁버전)]

 

그리프스 전쟁과 1차 네오 지온 항쟁에서 주로 카라바에 의해 운용된 기체로 주로 릭디아스나 건담 마크 II 등에 의해 사용됐습니다. 숙련된 도다이 파일럿이 필수였던 일 년 전쟁에 등장했던 도다이YS와는 달리 이 기체는 완전히 SFS를 주목적으로 설계되어 조종도 상호 간에 원격 조종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MS는 직립 자세가 아닌 손으로 기체 상부의 손잡이를 잡고 무릎을 굽혀 탑승하는 방식으로 직립으로 운용되었던 기존 도다이에 비해 안정성도 높아졌으며 탑재수도 최대 2기까지 가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