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06R-1A 자쿠II 고기동형(유마 라이트닝 전용)

 

 

 

 

 

 

R-1 형의 문제점을 개선 한 이 R-1 A는 카트리지 방식의 연료탱크를 채용하여 모함은 물론, 우주에서도 재빠른 보급이 가능하여 운용시간이 크게 확대된 고기동형 자쿠의 개량형으로 부품 결함이 잦았던 스러스터도 지오닉사에서 치매드사로 변경하여 설계된 기체였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의 교체 작업은 소대 내의 다른 MS에 의해 이루어져야 했고 고기동형 자쿠 시리즈의 비용이나 정비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 년 전쟁 중에도 지온의 MS중 상당한 고성능 기체였던 이유로 많은 에이스 파일럿들에게 요구가 들어왔지만, 생산가가 높고 조작이 까다로워 R-1형 10기가 이 기체로 개수되었으며 총 57기가 생산되며 더 이상은 생산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베테랑 파일럿들은 이 기체를 입수하기가 너무 어려워 연방의 전함을 격침하는 것보다 힘들다고 까지 말했을 정도였으며 또한, 베테랑 파일럿들의 이 같은 불만은 이 기체가 미래가 유망한 젊은 파일럿에게 우선 배치된 것도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베테랑 파일럿인 조니 라이덴 역시 배치를 요청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나중에 해당 파일럿의 부상때문에 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 년 전쟁 중 유마 라이트닝의 이 청백색의 기체는 비슷한 색채의 기체인 로버트 길리엄 대위의 기체로 종종 오인 받기도 했었으며 별도의 특별한 개조는 이루어지지 않은 기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