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라스 사건
지구 연방 정부가 출범 한 50여 년, 우주 이민 정책이 시작되었다. 스페이스 콜로니로의 이주가 시작되던 기간 중, 서기 2XXX 년 12월 31일, 지구 연방 정부는 지구 궤도 상의 우주 정거장, 수상 관저 라플라스에서 개역 행사를 개최하고 연방 총리 리카르도 마세나스를 비롯한 연방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그리니치 표준시 1월 1일에 기년 법을 서기에서 우주 세기로 바꾸고 또한 연방 정부가 제창한 우주 세기 헌장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주 세기 0001년 1월 1일 수상 관저 라플라스는 갑자기 흩어지며, 거주 구역 블록에서 분출한 수증기 폭발 때문에 태양 미러들의 밸런스가 무너져 거주 구역 블록, 그리고 수상 관저로 떨어졌다. 또한, 라플라스 주변에서 경호하고 있던 지구 연방군의 살라미스급 우주 전함에 파편들이 날아들며 주변 함정들은 차례차례로 침몰당하였다. 이 참사로 연방 총리 리카르도 마세나스등의 각국 대표와 거주 지역의 주민, 그리고 연방군의 함대와 많은 희생자를 낸 우주 세기의 첫 걸음은 피로 더럽혀지며 사상 최악의 사건이 되었다.
사건 이후 지구 연방 정부는 사건을 테러로 단정하고 테러에 관련된 인물들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그것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던 분리주의 국가들은 연방군에 의해 괴멸되었다. 그 후 신정권이 발족하고 "리멤버 라플라스'의 구호 아래 반정부 운동의 단속이 강화되었고 그것이 후에 우주 이민자 스페이스 노이드의 탄압으로 변모해 나갔다.
그리고 우주 세기 0022년, 정부는 "지구 분쟁의 종말"이라는 선언과 함께 세계는 지구 연방 통일 정부 아래에서 총괄된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진시켰다. 그러나 연방 관료주의의 경향에 의해 부패가 진행되어, 지오니즘과 티탄즈의 대두, 코스모 귀족주의 등의 반 지구 연방주의를 낳아, 많은 전란을 부르는 계기가 되어 간다.
사실 당시, 라플라스 테러의 원인으로 자유주의 마세나스 정권의 붕괴를 노리는 의회의 극우파에 의한 음모론이 대두하였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행사 당일, 연출을 맡고 있던 대기업의 일렉트로 제조업체는 라플라스역의 상하에 설치된 태양 미러 블록의 제어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지구 대기층에 "Good bye, AD Hello, UC"라는 빛의 문자를 떠오르게 하는 준비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라플라스 테러의 음모의 시발점이며, 명령 받은대로 전기 메이커 담당자로 위장한 공작원들은 미러 블록 제어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했다. 미러에 집중된 태양 열선을 주거 지역 블록의 환경 시스템에 연결된 물 순환 파이프를 향해 조준, 파이프를 용해했다. 이 때문에 물은 엄청난 양의 수증기로 변화하고 파이프 내부의 압력 때문에 파열, 거주 구역 블록의 기압을 상승시켜 수증기에서 분리된 수소 가스에 의해 수증기 폭발을 일으켜 라플라스를 붕괴 시켰다.
임무를 다한 공작원들은 작업 정으로 라플라스 공역에서 이탈했지만, 라플라스에서 흩어져 날아온 칩에 격돌, 이 때문에 작업 정이 폭발해 버린다. 이 때 멤버 중 하나인 소년 사이암은 확인작업을 위해 작업정 밖으로 나와 있다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라플라스의 상자
이것을 사이암이 소유해 비스트 가문에 장가간 뒤로 비스트 재단은 강대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어원에서 유추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장치가 아닐까라고 추측된 적도 있었다. 또한 유니콘 건담에는 이 상자의 위치를 밝혀내는 열쇠라 할 수 있는 La+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일정조건하에 발동하면 라플라스의 상자로의 길을 알려주는 데이터가 표시된다. 그 조건은 라플라스 프로그램이 보여준 좌표에서 NT-D를 발동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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