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건담의 3부 극장판과 이데온의 극장판을 준비하던 중에 제작한 작품. 이른바 리얼 로봇에 심각한 스토리 노선이 절정에 달하던 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익스플로이더라는 아주 진지한 느낌의 우주 모험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원래 감독을 맡았던 요시카와 감독이 중도하차 함에 따라 토미노가 대타를 맡아 완성한 것이다.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은 아니지만 평작 정도의 수준은 갖추고 있다.
세계관
지구에 발생한 대이변으로 인류는 우주로 탈출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 간신히 환경이 안정되어 지구로 돌아온 인류가 만나게 된 것은, 이변으로 해수면 자체가 훨씬 낮아져버려 물이 부족해 사막이 되어버린 지표와 성분이 달라져버려서 호흡이 불가능한 대기였다. 그러나 인류는 포기하지 않고, 거칠어진 이 환경하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새 인류를 만들어내려 한다. 최초의 시도에서 '드랑드랑족'이라는 신인류를 만들어내지만, 이들은 너무 지능이 낮아 인류의 지혜와 유산을 물려받기에 역부족이었다. 두번째 시도에서는 지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체질이 지나치게 약해 태양광선 아래에서 살아갈 수가 없었다. 이 두종족은 결국 변경으로 추방된다.
세번째에 지성이나 체질에 문제가 없는 신인류가 만들어지고, 이들에게 '시빌리언'이란 이름이 주어진다. 구 인류는 이 시빌리언들이 힘차게 세상을 살아나갈 힘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회구조를 만든다. 그 중 하나가 어떤 범죄든지 사흘 동안만 잡히지 않고 도망치면 없어진다는 것. 그러나 주인공인 지론은 부모의 원수를 사흘이 넘도록 계속 추적하며 원수를 갚으려한다. 여기서 기존의 이노센트(구인류)가 만든 사회의 틀을 깨뜨리려는 시빌리언들의 최초의 변혁이 발견된다. 이후 지론과 그가 만나게되는 동료들은 차례로 기존의 시스템에 거역해 가면서 변혁을 확대시키게 된다.
출처:베스트 애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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