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2의 디스트로이드

마크로스II의 디스트로이드는 디자인이 아까울 정도로 그 에피소드 만큼이나 짧게 마지막화에 잠깐 등장합니다. 모두 초대작의 개량형 개념으로 설정되어 발키리를 비롯한 다른 많은 요소들과 함께 설정 파괴의 진수를 보여주는 놈들입니다.

[토마호크Mk-II 클릭시 커짐]

토마 호크를 발전시킨 중장거리 공격형 디스트로이드로 보통 토마호크 II 라고도 불린다. 양 어깨에 장거리 빔 캐논 2문, 양팔에 빔 캐논 2문과 레일 건 2문, 다리에 수류탄 발사기를 갖추는 등 화력이 더 강화되었다. 다리에는 이전 토마호크와는 달리 롤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기동성이 향상되었으며 마루두쿠 군과의 최종 전투에서 실전투입 된다.

[디펜더EX]

디펜더의 발전형으로 역시 대공 요격용 디스트로이드이다. 양팔에 대공 용 레일 건 2문을 장비. 왼쪽 허리에는 미사일을, 오른쪽 허리에는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탄형의 무장을 장비하고있다. 머리 대신 복합 센서 유닛이 두부에 위치하고 있고 덕분에 레이더성능이 높다. 발에는 이동용 롤러와 사격시의 자세를 고정시킬 수 있는 플레이트가 장비되어있다.

[팔렝크스 커스텀]

팔렝크스를 발전시킨 근접 방어용 디스트로이드로 개량형이라고는 하지만 외형은 팔렝크스와 크게 달랐으며, 좌우의 팔에 거대한 육각형의 미사일 블록(대공 미사일14 발 ×3)을 2기씩(총 168 발)을 장착하였는데 이 미사일 블록은 각 블록이 다른 방향으로 각도를 바꿀 수가 있어 최대 4방향으로의 사격이 가능했다. 다리에는 역시 롤러 타이어를 장비하고있다.

[자이안트 몬스터]

몬스터를 발전시킨 초대형 디스트로이드로 보통'몬스터II'라고도 불린다. 마크로스II의 등장하는 대부분의 디스트로이드가 그렇듯 크기에 관한 설정이 불명이었으나, 마크로스 크로니클이 발간된 후. 36호에서 25m로 설정되어있다. 

무장으로는 기체 상부의 대형 포탑에 장거리 캐논포를 6문(기존의 몬스터의 주포는 4문이었다) 장비하고 포탑 자체가 수평 이동이 가능했다. 양팔에는 중형포를 4문씩 총 8문을 장비했고, 허리에는 미사일을 장비하고있어 매우 높은 화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다른 디스트로이드와는 달리 이 자이안트몬스터는 중력제어장치가 장비되어있어 호버크래프트와 같이 부상하여 이동하였으나 기동성이 높지는 못하였고 우주공간에서는 갑판 위에서 리니어 레일에 의해 이동한다. 결국 여전히 움직이는 포대로서 작전 시에는 토마호크Mk-II등의 호위를 받으며 운용되었다.

[가워크로이드]

발키리의 장점과 디스트로이드의 공격력을 믹스시켜볼려했으나 이도저도 안된 케이스의 기체. 극 중에서는 적 공격을 받고 파괴되는 장면이 잠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