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기병보톰즈[레드숄더-중]

[아군부대를 실전훈련상대로...]

[클릭시커짐]

[요건 포스트와 살짝 무관한 페일젠파일7화의 설원위장컬러]

 

소수 정예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인 이들은, 하나의 임무에 전대원이 투입되는 일은 거의 없다.최대 50명 정도의 인원이 투입된 적이 있으며 (이 정도의 숫자라면 상대는 몇백여기가 된다는 소리이다..) 보통 10여대씩 분할되어 각지에 파견된 레드숄더대는 짧은 시간안에 아주 경이적인 전과를 올렸다.

 

특히 유명한 전과는, 펄 미스 전투, 갸오와 전투, 오돈 전투, 산사 전투등이 있으며.특히 키리코의 고향과도 같은 산사전에서는 대규모의 레드숄더대가 참가해, 길가메스군 역사에 남을 만한 큰 전과를 이루어 내었다.

 

이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작전 행동 중의 그 잔학성이었다.레드 숄더가 참가한 작전에서는,적군은 물론, 비전투원이나 민간인의 희생이 속출했으며 아군의 사망조차 관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작전에 있어서의 레드 숄더의 작전수행능력만큼은 길가메스연방 전부대 중 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 때문에, 군은 갈수록 이 부대에 의존해가며 아군의 희생도 묵인한 채 계속 레드숄더대에 의지하게 되고 아군의 희생자는 갈수록 늘어만 갔다.특히 전국(戰局)을 길가메스쪽으로 기울게 한 제3차 산사 전투에서는,레드 숄더의 투입으로 혹성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몰살 당했다는 소문까지 흘렀었다.

 

레드 숄더의 또 하나의 특징은,그 지나친 비밀성에 있다.부대 창설자 페일젠의 지시에 의해, 방대한 예산을 소비하면서,부대는 그 본거지나,장비까지도 철저하게 은닉 되어 군상층부에서도 레드 숄더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몰랐던 것이 당시 실정이었다.레드 숄더는 그런일이 가능할 정도로 이미 독립성 높은 하나의 조직이 되어있던 것이다.그것은 작전 행동에서도 나타나는데 타부대와 같은 명령 계통에 놓여지는 것을 거부했으며 독자적인 작전 행동을 취했고,작전 수행을 위해서라면 아군,적군 할 것 없이 방해물은 모두 제거해버렸다.이처럼 레드숄더대는 바라란트군은 물론,아군인 길가메스군에 있어서도 악명이 높았던 존재였다.

 

레드숄더[하]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