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기병보톰즈[마티알]

 

아스트라기우스력 1000년경에 혹성 지아고노에서 탄생한 종교적 결사.종교결사라고도 부른다.아스트라기우스력원년에 지아고노에서 신의 계시(?..;;;)가 기록된 야달비라는 비문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그 후 기록된 비문의 내용을 신봉하는 자가 늘어났으며 하나의 교단 조직으로서 탄생한 것이 마티알이다.그들의 교의는 [투쟁은 조화와 발전의 원리이며, 인류를 신의 영역으로 이르게 하는 길이다]라고 하여 이것은 지아고노의 문명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아스트라기우스력 5000년대에 접어들며, 인류는 혹성간의  항행을 가능하게 하는 MH드라이브의 개발에 성공한다.MH항법의 기술을 손에 넣은 인류는 미지의 가주혹성을 차례차례로 개척하여 갔다.하지만 인류가 진출한 혹성간의,대립과 분쟁이 빈발하고,승자가 패자를 지배하는 형태로 인류 생존권이 확대되면서, 은하에는 몇개의 항성간 국가가 형성되어 갔다.그 중 지아고노는 제 1 세력으로서 세력범위를 확대해 갔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이 신봉하는 마티알의 교의는 인류 공통의 가치관으로서 넓게 보급되어갔다.

[노인정도 아니고..쩝!]

 

그리고, 길가메스와 바라란트의 2대진영이 확립된 5632년,양대세력으로 나뉘긴 했으나 이 마티알만은 중립으로서 성운법으로 보호법까지 제정되며 마티알의 권위는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성스러운것으로 확립된다.마티알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그 자체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마티알은 그 조직을 은하 전역에 걸쳐 몇개의 섹터(교구)로 분할해, 각 섹터에는 마티알중추기관인 아레기움으로부터 임명된 지도자가 지방 조직을 관할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아레기움에는 그 중심이 되는 성당이 있었고 그곳에는 장로 회의로 불리는 고위 승관집단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 거대한 모든 것을 총괄하는 법황이 있었다.

[테오8세]

 

마티알의 교의는 시대가 바뀔 때 마다 조금씩 변화되고,다듬어져 갔다.갈수록 그 성격은 개인의 구제보다는 집단의 구제의 요소가 강했으며,사회나 국가의 발전 및 개혁이 중시되고 있었다.특히 국가간의 대립에 대해서는 무력을 행사하게 하여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마티알은 중립의 입장에 서서 각국의 무훈을 치하하며 오히려 분쟁을 조장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몬테웰즈법황]

 

이런 마티알의 무력에 의한 개입은 결국 승관으로서 군인출신이 중용되게 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특히 고위 승관은 군무에 대해 정통한 퇴역군인의 차지로 돌아갔다.제3차 은하 대전 말기의 7206년, 법황의 자리에 즉위 한 테오 8세는 41년에 걸쳐 군림했으며 임기 도중 내란에 의한 내습을 받기도 했으나 칙령을 선포하며 무력으로 지아고노를 구하는 등 수많은 공적을 남겼었다.이어 법황의 자리는 넥스탄트를 앞세운 몬테웰즈에게로 계승된다.

[넥스탄트인 데스타니아.....]

[대AT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병기이다.]

 

국가간의 분쟁에 있어 일반적으로 아레기움은 중립의 입장을 취하지만,교의를 넓히기 위해서는 한편의 세력을 지원하는 일도 있다.마그다레나 공방전에서는 토착종교를 받들고 있던 마그다레나의 민중을 교화 하기 위해서 비밀결사를 투입,전력지원을 하며 교주였던 모닉크를 마티알로 개종시키기도 했다.
공식적이진 않지만,사실 이런 마티알의 영향이나 세력이 확대된 배경에는 오랜 구엔트 문명에서부터 시작된 수수께끼의 현자(와이즈맨)에 의한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그것이 와이즈맨으로 마티알은 오래전부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여 왔던 것이다.결국 마티알의 행동을 비공식적으로 은밀하게 수행하는 조직까지 만들어지고 이들은 비밀결사라고 불리웠다.

[마티알의 주력AT에르드스피네..길가메스도 없는 최신형기체이다.]

 

[마티알의 최강AT인 오데르버클러]

 

하지만 와이즈맨의 직접적인 영향하에 있던 이 비밀 결사는 이단으로서 추방·탄압되었으며,그 후 키리코에 의해 와이즈맨이 소멸되며 비밀결사 역시 동시에 붕괴된다.또, 제4차 은하 대전시기였던 7247년에는 키리코에 의해 아레기움이 초토화되는 사건이 발생.몬테웰즈의 법황 즉위날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인해 교회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