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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톰즈·엘가임etc/장갑기병 보톰즈

장갑기병보톰즈[레드숄더-하]

by 샤즈나블 2008. 4. 14.

 

전 후 레드숄더는 산사전에서의 도를 벗어난 행동과 레드숄더 내부의 사정등이 매스컴에 의해 밝혀지면서 결국 해산에 이르렀다.레드숄더 내에서는 대원들이 암암리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그것은 새로운 대원이 들어오면 AT에 실탄을 채우고 실전형식의 신고식을 하였던 이유도 있었지만 내부에서는 폭동도 일어났었으며 이에 사망자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보충인원도 늘어갔다.그러나 실전 신고식을 통과 못한 대원들 역시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실태가 밝혀지면서 레드 숄더는 국제적인 비난을 받으며,정전협정에서도 거론되며 해산을 조건으로 합의내용에 마저 포함되버렸다.이것은 단순한 인도적문제를 떠나 레드숄더가 국제정치의 큰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조직으로서 성장을 했던 것도 이유가 되었다. 또한,산사전투에서 뛰어난 원년멤버들이 대부분 사망함에 따라 전력의 소모가 심했던 이유도 있었으며 군 상층부에서도 어렵지 않게 해산시킬수 있었다.

 

이렇게 백년전쟁 말기에 각지의 전장을 지배하고,찬사와 증오를 동시에 받은 악명 높은 레드 숄더는 해산이 되지만,이 부대의 존재감은 해산 후에도 사람들의 기억에 또렷이 각인되었다.한편,레드 숄더의 창설자이며 최고 책임자인 페일젠대령은,부대의 해산과 함께 군사재판 후 군을 제대해 소식을 끊어 버렸으며.일부 레드 숄더 대원들도,부대 해산과 동시에 제대 혹은 행방불명이 되며,이 전설적인 전투 집단의 남은 대원들은 멜키아군내에서 홀연히 자취을 감추게 된다.

 

길가메스의 군은,레드숄더 해산 이후 그들과 같은 새로운 강화 특수부대를 다시 창설했지만,그들에게 필적하는 특수부대는 창설이 불가능했다. 이것은 레드 숄더 해산 후,페일젠의 행방불명과 함께 그를 따라 자취를 감춘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대부분 남겨지지 않았던 것도 큰 이유가 되었으며 이것은 페일젠의 수완을 알수있는 대목이다.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소식을 끊은 레드 숄더 대원들은 은밀하게 페일젠과 함께 비밀결사와 결탁하였으며 페일젠은 완벽한 인간병기에 대한 이상을 버리지 못한 채 PS의 연구에 정열을 쏟게된다.레드숄더대원들은 예전과 마찮가지로 페일젠의 사병이 되었으며 이 당시 이들은 전원 비밀 결사로부터 역시나 붉은 오른어깨를 갖고 있는 블러드 서커를 제공받았다.하지만 페일젠을 죽이기위해 이 기지를 습격한 키리코들(레드숄더원년멤버)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고 키리코를 제외한 3명의 레드숄더들 역시 PS였던 입실론의 활약으로 키리코일행들의 스코프독커스텀을 모두 파괴시킨다. 결국 키리코를 제외한 3명의 멤버는 전사..키리코는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지막 레드숄더가 된다.(OVA 라스트레드숄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