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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마크로스 F

YF-24 에볼루션

by 샤즈나블 2016. 1. 31.




[유일하게 등장한 한장면/마크로스F 15화중]

[바리에이션 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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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24 에볼루션은 2039년, 차기 주력 전투기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슈퍼 노바'의 일환으로 개발된 VF-19 시리즈와 VF-22 시리즈를 뛰어넘는 가변 전투기를 목표로 개발된 기체이다. 


[고스트 파이터/VF-27루시퍼]


신 통합군의 기동 병기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무인 전투기 고스트 AIF-7S도 대적할 수 없는 미지의 세력과의 접촉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랜 기간 동안 고스트와 VF-171 나이트 메어 플러스만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통합군의 현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졌다.  


이에 신 통합군은 신성 인더스트리사의 기술진들과 에덴 주둔군의 파일럿들을 주축으로 신형기의 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개발에 일단은 참여하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비협조적이었다. 그 이유는 이미 과거에 유인기의 한계를 넘는 기체 성능을 가진 VF-19와 VF-22 같은 기체를 보아왔고 그런 기체가 주력 전투기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확실히 VF-19와 VF-22는 시작 단계부터 많은 테스트와 튜닝이 가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파일럿은 일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자에 한정되었었다.


유인기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이 점은 YF-24 개발과 병행된 신기술인 대G시스템으로서 27.5G까지 파일럿의 보호가 가능한 ISC(Inertia Store Converter-관성축적 변환기)와 EX기어로 파일럿의 부담을 줄이면서 어느정도 해소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이유로는 그런 기체가 개발되었을 경우 신 통합정부에 대한 반역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한 점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신통합군에 반역한 두 명의 파일럿들에 의해 VF-19와 미확인 기체로부터의 습격사건이 2051년 발생하기도 했었기에 이러한 반역을 염려하여 개발에 상당히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기술자들의 염원과 에덴 주둔군 파일럿들의 강한 지원으로 인해 결국 군도 개발을 허가한 것이었다. 


[VF-171 나이트메어]


이 기체는 완성 후 이민선단, 그리고 이민행성에 먼저 설계도가 제공되었는데, 그것은 2048년에 바쥬라의 존재가 확인된 것과 그리고 같은 해 일어난 행성 갈리아4의 제117 대규모 조사 선단의 괴멸사건이 큰 계기가 되었다. 신 통합군은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이나 기록들을 참고해 주력이었던 고스트나 나이트메어는 응전이 불가능하다고 분석, 이대로는 다른 선단이나 행성들도 위험하다고 판단하였다. 


[YF-27 샤헬]


이렇게 YF-24의 설계도는 일부 이민선단의 관련기업체에 먼저 공개가 되었고 이 기체를 기반으로 바쥬라와의 접촉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3개의 선단에서 구체적인 신형 가변전투기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단 YF-25 , 마크로스 올림피아 선단 YF-26 , 마크로스 갤럭시 선단 YF-27의 개발 번호가 주어지며 일명 "트라이앵글 계획" 이라고 불리워졌다. 그러나 이 중 YF-26은 개발이 중지되며 YF-25 개발에 통합, 최종적으로 YF-25프라퍼시를 거쳐 VF-25 메시아가 실용화되고 갤럭시 선단 역시 YF-27 샤헬을 거쳐 VF-27 루시퍼를 완성시켰다. 이 후 SMS에 의해 VF-25 메시아와는 또 다른 계열의 기체로서 폴드쿼츠를 이용한 YF-29 듀렌달, 그리고 YF-30 크로노스등의 개발이 이어졌다.